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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의 봄꽃나무 이야기

궁궐을 산책하며

산을 찾아다니다 보니 나무와 곤충, 조류와 함께 관심을 끄는 것이 있었다. 왕릉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왕릉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연과 형식과 석물들에 대한 관심이 생겨 조선 시대 왕릉에 대한 책을 사다 살펴보기 시작했다. 조선 시대에는 유교적인 전통이 강했고 풍수 지리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던 시기였기에 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 흥미로운 왕릉과 함께 자연스럽게 조선 시대의 궁궐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게 되었다. 그렇게 조선 시대의 5대 고궁을 산책하며 각 고궁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에 따라 바뀌어 온 고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에 나무에 관한 관심이 많아 고궁과 함께하고 있는 나무들의 내력을 확인해보고 싶..

산을 찾아다니다 보니 나무와 곤충, 조류와 함께 관심을 끄는 것이 있었다. 왕릉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왕릉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연과 형식과 석물들에 대한 관심이 생겨 조선 시대 왕릉에 대한 책을 사다 살펴보기 시작했다. 조선 시대에는 유교적인 전통이 강했고 풍수 지리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던 시기였기에 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 흥미로운 왕릉과 함께 자연스럽게 조선 시대의 궁궐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게 되었다.

그렇게 조선 시대의 5대 고궁을 산책하며 각 고궁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에 따라 바뀌어 온 고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에 나무에 관한 관심이 많아 고궁과 함께하고 있는 나무들의 내력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오랫동안 역사의 아픔을 온전히 몸으로 받아낸 그 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을 알아갈수록 고궁과 함께 깊은 아우라를 뿜어내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올해 초부터 5대 고궁을 돌아다니며 고즈넉한 궁궐의 모습과 그 궁궐이 봄 냄새가 가득하도록 밝고 화사하게 꾸며주는 작은 꽃나무, 오래된 고목들까지 찾아보았다. 봄철의 궁궐은 왕과 왕비, 궁궐 가족들의 숨결을 느끼며 관람객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언제나 아름답다.

창경궁은 일제 강점기 시절 창경원으로 강등되어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운영되는 굴욕을 당했던 곳이며, 영조 때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임을 당한 모습을 지켜본 회화나무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창경궁에도 봄이 왔고, 꽃과 나무들은 다시금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이번 책에는 근대 들어 5대 궁궐 중 가장 부침이 심했던 창경궁을 중심으로 봄꽃나무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오래전부터 꿈꾸던 책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망설이고 미루면 세월에 밀려갈 것 같아 무작정 컴퓨터 앞에 앉아 노력 해보려고 합니다

올 2월에 처녀작을 내고 두 번째 전자책을 쓰기 위해 꽤 부지런을 떤 것 같습니다
.
나이가 들면서 가장 잘 한 일은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숲해설가가 된 것입니다.

덕분에 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식물들을 주제로 책을 써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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